꿈꾸는 아잼씨

모델 Y를 인수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됐습니다.그간 2,000km 이상 달렸구요.전기차는 내연차랑 달라서 신경써야할 요소가 한 두 가지가 아니죠?그 중 압도적으로 신경쓰이는 부분은 바로 주행가능 거리더라구요.한 번 풀충전하면 300km를 달려야 하는데, 겨울철이다보니 만만찮아요.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전비 주행을 하게 되고 난폭운전은 피하게 됐습니다.그렇게 몇 번 달리고 나니 "아, 이 정도면 여유있게 운전하겠구나." 싶은 전비 주행 방법을 찾았어요.환산해보면 8km/kWh 나올 때도 있어서 놀랬습니다.충전하기 직전에 30% 이상 남아있고, 그대로 더 달려도 100km 이상은 달릴 수 있더라구요.(자체 계산에서는 180km 달릴 수 있다고 나오긴 하는데 명백한 구라인 거 같습니다.ㅋㅋ) ⚡전비주행의 핵심..

전기차를 사야 하나?🤔 고민의 시작 :: 연간 3만~4만 km를 타야 한다면...?그때가 2024년 추석 때였을까요?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작년 추석이군요.아잼씨에게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할 상황이 생겼습니다. 당장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요.하지만 그것이 전기차 구매에 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.그 당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.몇 주, 아니 몇 개월을 고민했습니다.전기차 가격이 내연차보다 비싸잖아요?하지만 몇 번을 어림잡아 셈해봤을 때,장거리 출퇴근을 위해서 전기차를 타야 이득이겠더라고요.당장 주어 진 출퇴근 조건을 생각한다면,연간 30,000km~40,000km를 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.이런 상황에서 원래 타던 내연차가 유리할지,새로 전기차는 사는 것이 유리할지 놓고 봤을 때 어떤 것이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