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카페를 갔는데, 바다가 나왔습니다"주말, 아이들과 잠시 바람 쐬러 나왔다가조용히 커피 한잔 하고 싶어서 찾은 곳.그렇습니다.지난번 소개해드린 진해 바다 뷰 카페,진해 카페 '로드60(Road60)'을 다녀왔습니다.처음 가보는 길, 별 기대 없이 갔는데요…도착하자마자 와이프 하는 말."어? 여기 진짜 괜찮은데?"🏠 하얀 기와집, 평범하지 않은 감성기와집.네, 기와집이었습니다.하얀 외벽에 기와를 얹은 기와집이요.기와집을 세 번 언급할 정도로 인상적이에요.흔한 네모난 카페 외관과 달리,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한옥을 마주한 느낌이었습니다.🪟 주말 여유와 잔잔한 바다 뷰카페 안으로 들어가면자연스럽게 통유리 창가로 가게 될 겁니다.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바다에 이끌려서 말이죠.테이블을 두고 마주앉기보다함께 앉아 바..